어두운 골목길 끝을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가게는 오늘도 심야영업 중이다. 조명가게 사장은 한 분의 손님이 오더라도 장사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매일 밤 손님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심야에는 평범한 손님들만 오는 것이 아니라 장사를 하기가 만만치 않다. [사연을 품고 조명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