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POP 브릿팝

권범준
644p
content
평가하기
코멘트
더보기

90년대 이후 인기를 얻었던 브릿팝은 30년이 흐른 지금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대를 살지 않았던 젊은이도 지나긴 브릿팝을 찾아 듣는다. 비틀즈의 음악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브릿팝은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장르가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는 책하면서, 브릿팝을 듣고자 하는 팬들에게 지름길을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브릿팝의 역사, 오아시스, 블러, 스웨이드, 펄프 등을 포함한 주요 밴드의 주요 앨범, 브릿팝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데이빗 보위, 비틀즈를 포함한 선구자들, 그리고 브릿팝 이후 독립한 뮤지션들의 현재, 연표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책을 통해 90년대 이후 영국 음악의 중요한 흐름을 생동감있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역자

목차

들어가며 011 Chapter 1 브릿팝, 영국 기타 밴드의 부흥 016 브릿팝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019 미국 음악이 감히? 시애틀 그런지의 침공 031 국가대표 선수: 스웨이드, 블러, 엘라스티카, 오아시스, 펄프 037 파티의 끝 059 2000년대 브릿팝의 유산 065 Chapter 2 브릿팝 디스크 가이드 074 The La’s - The La’s 078 Screamadelica - PRIMAL SCREAM 082 Foxbase Alpha - SAINT ETIENNE 086 Back In Denim - DENIM 090 Suede - SUEDE 094 New Wave - THE AUTEURS 098 Modern Life Is Rubbish - BLUR 102 Definitely Maybe - OASIS 108 Carnival of Light - RIDE 116 His ’n’ Hers - PULP 120 Everyone’s Got One - ECHOBELLY 124 Parklife - BLUR 128 Home - TERRY HALL 134 Dog Man Star - SUEDE 138 Second Coming - THE STONE ROSES 142 Elastica - ELASTICA 146 Grand Prix - TEENAGE FANCLUB 150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 OASIS 154 I Should Coco - SUPERGRASS 160 Stanley Road - PAUL WELLER 164 The Sound of McAlmont and Butler - MCALMONT & BUTLER 168 The Great Escape - BLUR 172 Olympian - GENE 176 Different Class - PULP 180 Formanka - 18 WHEELER 186 Nuisance - MENSWEAR 190 The Bends - RADIOHEAD 194 The Charlatans - THE CHARLATANS 198 Mornington Crescent - MY LIFE STORY 202 A Northern Soul - THE VERVE 206 Smart - SLEEPER 210 All Change - CAST 214 Wake Up! - THE BOO RADLEYS 218 Expecting To Fly - THE BLUETONES 222 Moseley Shoals - OCEAN COLOUR SCENE 226 K - KULA SHAKER 230 1977 - ASH 234 Coming Up - SUEDE 238 A Maximum High - SHED SEVEN 242 Free Peace Sweet - DODGY 246 Deja Voodoo - HEAVY STEREO 250 Casanova - DIVINE COMEDY 254 Fuzzy Logic - SUPER FURRY ANIMALS 258 Everything Must Go - MANIC STREET PREACHERS 262 Lovelife - LUSH 268 Love and Other Demons - STRANGELOVE 272 Word Gets Around - STEREOPHONICS 276 Dig Your Own Hole - THE CHEMICAL BROTHERS 280 Blur - BLUR 284 Urban Hymns - THE VERVE 288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 - SPIRITUALIZED 294 Be Here Now - OASIS 298 Do It Yourself - THE SEAHORSES 302 Sci-Fi Lullabies - SUEDE 306 Attack Of The Grey Lantern - MANSUN 310 In It For The Money - SUPERGRASS 314 Hurricane No. 1 - HURRICANE #1 318 The Good Will Out - EMBRACE 322 The Sky Is Too High - GRAHAM COXON 326 The Masterplan - OASIS 330 International Velvet - CATATONIA 334 This Is Hardcore - PULP 338 People Move On - BERNARD BUTLER 342 Rialto - RIALTO 346 Performance and Cocktails - STEREOPHONICS 350 The Man Who - TRAVIS 354 Lost Souls - DOVES 358 Alone With Everybody - RICHARD ASHCROFT 362 Parachutes - COLDPLAY 366 Origin Of Symmetry - MUSE 370 Love Is Here - STARSAILOR 374 Up the Bracket - THE LIBERTINES 378 Think Tank - BLUR 382 Kasabian - KASABIAN 386 Hopes And Fears - KEANE 390 Employment - KAISER CHIEFS 394 Here Come The Tears - THE TEARS 398 Stars of CCTV - HARD-FI 402 Don’t Believe the Truth - OASIS 406 You Could Have It So Much Better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브릿팝, 음악 장르에서 문화 아이콘이 된 이유.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브릿팝의 모든 것. 90년대 이후 인기를 얻었던 브릿팝은 30년이 흐른 지금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대를 살지 않았던 젊은이도 지나긴 브릿팝을 찾아 듣는다. 비틀즈의 음악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브릿팝은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장르가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BRITPOP》은 그 질문에 답하는 책하면서, 브릿팝을 듣고자 하는 팬들에게 지름길을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브릿팝의 역사는 노동 계급 출신의 기타 밴드가 주류 뮤지션이 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이 속에는 비틀즈 이래로 영국 로큰롤의 전통을 바탕으로 당대의 사회·문화의 기호들이 음악과 결합한 결과물이 있다. 초기 브릿팝은 단순히 음악 장르에서 시작했지만 나중엔 영국 정치, 예술, 언론, 팝 문화를 뒤흔드는 패션이며, 문화 운동으로 자리 잡는다. ‘브릿 팝’이 아니라 ‘브릿팝’ 책을 만들면서 편집자에게 ‘브릿 팝’인가? ‘브릿팝’인가 물었던 일이 있다. 어떤 이름을 지칭하는 명사를 우리는 ‘고유명사’라고 하는데 ‘브릿팝’이라고 붙여 적음으로써 기존의 ‘고유명사’가 ‘보통명사’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릿 팝’이라고 띄어 쓸 때 우리는 이 음악을 ‘영국 팝음악’으로 이해하겠지만 ‘브릿팝’이라고 붙여 쓰는 순간 그것은 대체 불가능의 전혀 새로운 음악이 되기 때문이다. 뉴욕과 다른 영국의 느낌이 이 단어에는 당연히 가득 차 있다. 보통의 음악 장르가 그런 것처럼 ‘브릿팝’ 역시 그 경계가 모호하다. 하지만 멜로디가 살아있으면서 세련되게 편곡한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브릿팝’스럽다고 한다. ‘브릿팝’의 매력은 한마디로 그런 것이다. 브릿팝, 미국 중심의 음악 산업에 반기를 들다. 팝음악 장르에 영국(브리티시)을 굳이 집어넣은 이유는 미국의 음악과 다른 음악 장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유는 80년대를 지나면서 미국이 음악 산업의 패권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이다. 애초 로큰롤의 탄생은 미국이었지만, 60년대 비틀즈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이래 영국 음악은 레드 제플린을 필두로하는 슈퍼 록그룹의 전성기를 지나 섹스 피스톨즈의 펑크 사운드까지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80년대에 접어들면서 MTV의 등장과 함께 음악 시장은 완전히 미국의 것이 된다. 90년 대 너바나 이후 록음악 마저도 완전히 미국 음악이 중심으로 성장한다. 뮤지션의 성공 여부는 결국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인정받느냐가 된다. 대중음악의 강국이라 자처했던 영국의 입장에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브릿팝은 그러한 수세에 놓인 영국 음악의 반격이었다. 브릿팝이 모든 것을 담다. 음악 장르로 브릿팝은 90년대 이후 영국 기타 중심의 대중음악을 말하지만 여러 제한을 걸어 편협한 음악 장르로 구분하기도 한다. 가령 라디오 헤드는 자신들이 ‘브릿팝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함으로써 브릿팝의 울타리 안에 소속되지 않음을 강변한다. 밴드 자신이 스스로 브릿팝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브릿팝은 작은 범위로 한정된 음악을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하는 《BRITPOP》은 그러한 영역을 확장하여 브릿팝 음악의 면모를 보다 넓은 세계에서 바라보고자 했다. 책은 브릿팝의 역사, 오아시스, 블러, 스웨이드, 펄프 등을 포함한 주요 밴드의 주요 앨범, 브릿팝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데이빗 보위, 비틀즈를 포함한 선구자들, 그리고 브릿팝 이후 독립한 뮤지션들의 현재, 연표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책을 통해 90년대 이후 영국 음악의 중요한 흐름을 생동감있게 파악할 수 있다.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