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경제논객 SDE, 한국경제에 경고장을 던지다 다음 아고라 등에 'SDE'라는 필명으로 한국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 글들을 써 온 저자 서지우의 현실경제 해부와 전망을 담았다. 한국 경제의 위기의 원인과 과정, 미래를 이론과 실물, 국제경제와 한국경제, 주식-채권-외환 시장을 넘나들며 분석한다. 한국 경제는 어쩌다 위기를 맞았는가, 국제금유시장의 위기가 한국에서 어떻게 증폭되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가, 정부의 부양책이 왜 위기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가, 그렇다면 우리 경제는 결국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경제가 지난 10년간 무지와 탐욕에 빠져 있다가 이제는 금융공황, 심지어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위험에까지 빠지고 있음을 경고한다. 여기다 대증적이고 정치적인 정부 정책들이 어떻게 사태를 극단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는지 동서고금의 역사적 사례와 각종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단지 우려와 비판만 하지는 않는다. 우리 사회가 지금의 고통을 인내하고 미래를 선택한다면,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건설사 구조조정, 부실 은행권 정리, 단기간 고금리 처방, 급속한 소비 위축, 그 후의 과감한 체질 개선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알려준다. 새롭게 내용을 대거 보강하고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한 '확장판'은 기존 책보다 분량이 150쪽 늘었다. 2009년 한국경제의 방향을 가름하는 40쪽 분량의 '2009년 한국경제' 전망을 부록으로 실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역사적 교훈과 사례, 금융공학적 분석 등 배경설명을 대거 추가했다. 특히 이번 확장판에서는 구체적으로 2009년 지속적인 금리 인하 및 건설 및 토목 위주의 천문학적 재정지출 집행, 명쾌하기 진행되지 못하고 지리멸렬한 구조조정, 2009년 내내 한국 외환시장을 짓누를 복병, 대규모 감세와 복지정책 축소 등의 문제가 어떻게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켜 한국경제의 미래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는지 실제적으로 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