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횡단하던 중에 향유고래와 충돌해 고무보트 하나에 의지했던 지은이들의 표류일기. 태평양을 횡단할 계획을 세웠던 때부터 고무보트만으로 117일을 견뎠던 영국인 부부가 한국어선 월미306호에 구조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1974년 영국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되었던 책으로 재출간되었다. 책은 표류 중에도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