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0대의 성과 사춘기를 위한
솔직하고 명쾌한 성교육 교과서!
멀티 미디어 세대를 위한 현실적이고 속 시원한 사춘기 성교육,
와이미 성교육 1타 강사 이시훈 쌤과 시작하세요!
- 부모가 하기 힘든 성교육,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위험하고 불편한 진실들!
- 연애와 성관계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 엄마는 모르는 아들의 세계, 아들이 진짜 알고 싶은 질문에 대한 확실한 해답!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 몸의 변화에 당황한 아이가 부모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빠, 엄마는 목소리부터 달라진다. 가식적이고 불편한 분위기에 아이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직감한다. 가족끼리 텔레비전을 보다가 키스 장면이라도 나오면 어색하게 채널을 돌린다. 세상은 이미 디지털 성범죄를 위시한 각종 이슈와 상황들로 혼란스럽기만 한데, 청소년기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 아이는 음란물(성착취물)을 본 적이 있을까?’, ‘노출되었는데 숨기고 있는 걸까?’, ‘혹시 과하게 몰입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질문에서 자유로운 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부모와 자녀에게 ‘성’은 언제나 껄끄러운 주제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모는 아이가 성에 대해 건강하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특히 영상을 통해 자극적인 정보에 쉽게 노출되는 요즘 아이들에겐 시대에 맞는 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전처럼 “다들 보면서 크는 거지. 다 그런 거야.”라고 지나친다면 우리 아이는 미성년자 성착취물, 음란물 단톡방 유포, 리벤지 포르노, 몰카, 음란물 모방, 반인륜적 엽기적인 성행위 등 돌이킬 수 없는 선에 다다르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성에 관한 다양한 현실적 고민과 문제들을 10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성교육 책이다. 성교육 전문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본인의 경험은 물론 오랜 기간 현장에서 만난 수천 명의 아이와 부모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음란물, 이성교제, 피임과 책임 등을 비롯해 청소년기 아이들이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성매매, 몸캠, 데이트 폭력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 수익 때문에 ‘어그로(관심)’를 끌어 현상을 조작하는 유튜버의 진실, 카메라 구도나 연출된 상황의 이면, 댓글은 결코 여론이 아니라는 현실적인 이슈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중심을 갖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에 대한 얕은 지식과 왜곡된 인식은 성인이 돼서도 부적절한 성생활을 하거나 성범죄에 연루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성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기 아이들이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그리하여 건강하고 자신을 책임지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청소년이 가장 궁금해하는 36개의 현실적 질문!
아이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거나 사춘기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조급한 마음이 된다. 성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는 걸 직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교육을 시키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방에 좋은 휴지를 넣어두라고 권하는 성교육을 받고 자란 어른 세대는 요즘 세대 아이들의 성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처럼 방에 머무르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들고 화장실을 찾는다.
와이미 성교육 2권에서는 음란물(성착취물), 이성교제, 피임과 책임 등을 비롯해 아이들이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성매매, 몸캠, 데이트 폭력 등 꼭 알아야 할 위험한 진실들을 낱낱이 밝힌다. 또한 연애와 성관계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제시하고,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 남녀 간에 건강한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의 실제 질문들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이미 성교육 1타 강사 이시훈 쌤의 사춘기 성교육 총정리!
저자는 대학에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성차별 발언이나 성희롱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보건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성인지 감수성이 예민했던 저자는 그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영화계를 떠난 저자는 어머니의 권유로 성교육 분야에 눈을 돌렸고, 지금은 전국에서 수많은 아이와 부모들을 만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눈높이 성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학교 성교육이 아직은 현실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보니, 학부모들이 앞다투어 찾는 인기 강사가 되었다.
저자는 청소년기의 성교육은 특히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 속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현 상황을 짚었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는 성관계 몰카를 보고 아이들은 한국 야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에 대한 기준이 없는 아이들은 ‘리얼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저는 클릭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영상 속 여성은 이웃에서 나와 같이 숨 쉬는 존재로, 피해자임을 알려 줍니다. 아이들이 피해 여성의 아픔을 공감하고,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착취물(음란물)을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성착취물(음란물)은 참 어렵고 숙제와 같은 주제다. 우리 아이가 성착취물을 한 번도 안보고 살아 갈 수 있을까? 성착취물의 옳고 그름을 논하기 전에 아이들이 이런 환경과 문화에서 피해갈 수 있을까? 그렇다고 그냥 보도록 방치해야 할까? 그대로 방관한다면, 디지털 성범죄를 위시한 각종 이슈와 상황들에 아이들이 휘말려 걷잡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N번방 사건이나 박사방 사건이 바로 지금의 상황을 드러내는 바로미터가 아닌가.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성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 기준을 세워 주고, 미디어를 바르게 선택하고,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성착취물을 접했던 ‘첫 순간’으로 돌아가서 아이를 ‘위로’해 주기 바란다. 청소년기 아이라면 누구나 이 첫 순간에 복잡하고 혼란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놀랍고, 죄책감이 들고, 그러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재차 생각나서 괴롭기도 했을 것이다. 부모에게도 첫 순간이 있었고, 썩 유쾌하지 않았음을 고백하면서 아이를 위로해 주자. 아이와 부모가 같은 경험을 했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며 아이가 특별히 잘못한 게 아니라 부득이하게 겪은 상황이므로 앞으로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고 말하면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다. 아이와 같은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자. “그거 계속 생각나지 않아? 앞으로 또 그렇게 노출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같이 고민해 보자! 우리는 같은 편!”이라는 느낌으로 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