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추억이 담긴 부루마블 게임과 함께,
신나는 세계여행!
형들과 누나, 오빠와 언니, 동생들과 친구들이 부루마블 보드판을 중심으로 둥근 원을 만들었던 그 시절. 주사위를 굴려가며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황금열쇠 카드를 읽고 희희낙락하던 순간. 씨앗증서 한 장에 나라의 주인 행세를 하고 무인도에서의 휴식과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보았던 지구. 이 모든 추억이 담긴 부루마블 게임과 함께 신나는 세계여행을 다시 한번 떠나 보자.
세계를 보여준 부루마블 보드게임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이 있다. 1982년 씨앗사에서 선보인 보드게임.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으로 세계 여러 도시를 돌면서 호텔, 빌딩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세계여행 권장형 부동산 투자 게임이다. 80년대 당시 초ㆍ중ㆍ고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에게 부루마블 게임은 게임 이상의 그 무언가를 전달해 주었다.
대한민국 밖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부루마블은 세계 여러 나라의 나라명과 도시명을 알려주는 교육 놀이였던 것이다. 부루마블은 여행 자율화가 실시되기 전 미지의 세계를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소중한 보물이다. 주사위와 말판을 돌리며 나라를 구입하고, 빌딩, 호텔 등을 지으며 경제 놀이를 즐겼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게임을 통해서 세계의 나라들과 수도를 쉽게 익혔고, 세계라는 미지의 장소에 다가가는 정신적 만족을 가져다 주었다.
부루마블을 따라가는 세계여행
파아란 지구별을 의미하는 부루마블은 더 이상 게임 보드판 위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부루마블은 이제 우리들 각자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 주는 중요 모티프가 된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발품을 팔면서 방문했던 대한민국 밖 나라들이 또 다른 부루마블의 보드판을 형성하고 끝마침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부루마블 세계여행>에는 부루마블 게임을 통해서 언젠가는 꼭 세계여행을 가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자란 홍 씨 형제, 형 장선과 동생 경선이 직접 한곳 한곳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본 체험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