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평화라는 아이러니
제국의 진실
인스턴트 제국 민주주의
역사의 위인들이 행진에 나설 때
샹카르 구하 니요기를 추모하며
인종주의의 새로운 우화
시민 불복종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록_ 함께 우리의 미래를 건설합시다
옮긴이 후기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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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부커상 수상작인 소설 <작은 것들의 신>으로 잘 알려진 아룬다티 로이의 정치 평론집. 기업 미디어와 결탁한 미국과 그의 추종세력들이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추악한 위선을 폭로한다. 이라크 전쟁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주력한 '제국의 진실'과 '인스턴트 제국 민주주의', 로이만의 열정과 명확함을 물론이고 신랄한 야유와 시적 정취를 드러내고 있는 세계세계포럼의 연설문 '함께 우리의 미래를 준비합시다'와 '인종주의의 새로운 우화' , 그리고 인도의 현대 정치 상황을 비교적 소상하게 밝혀주는 '전쟁이 곧 평화라는 아이러니', '샹카르 구하 니요기를 추모하며', '시민 불복종의 의미를 되새기며' 등 전부 8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녹색평론사의 <9월이여, 오라>와 일부 중복되는 내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