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대륙에 갑자기 출현한 초공간통로를 타고 지구 침공을 개시한 미지의 이성체 'JAM'. 반격을 개시한 인류는 '통로'의 저편에 존재하는 행성 페어리에 실전조직 FAF를 파견했다. 전술전투전자정찰기 유키카제와 함께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는 특수전의 후카이 레이. 그의 임무는 아군을 희생해서라도 적의 정보를 갖고 돌아오는, 비정하면서도 냉철한 일이었다-.
발표로부터 20년, 치밀한 가필수정과 새 해설, 새 장정으로 선보이는 개정 신판. [1권]
갑자기 지구 침공을 개시한 미지의 이성체 JAM. 인류는 이에 맞서기 위해 실전조직 FAF를 페어리 성으로 파견, 특수전 제5비행전대에 소속된 후카이 레이 또한 전술전투 전자정찰기 유키카제와 더불어 치열한 전투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작전행동 중에 피탄당한 유키카제는 레이를 기체 밖으로 사출하고 자신의 데이터를 최신예 기체로 전송한다 ―이제 인간은 필요 없다고 판단한 것처럼.
인간과 기계의 반목을 극한까지 추구한 시리즈 [제2작].
유키카제의 새로운 플라이트 오피서로 임명된 것은 정보군의 롬버트 대령이 보낸 스파이로 의심되는 카츠라기 소위였다. 마치 변하기 전의 후카이 레이의 모습과 아주 흡사한 태도를 보이는 그와 함께 유키카제를 타고 출격하는 후카이 레이. 그리고 마침내 그 둘은 JAM과 접촉을 하게 된다. 과연 JAM이 유키카제와 후카이 레이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노리고 있는 진정한 목표는? [제3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