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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석 인터뷰
영화 '람보'의 원작 <퍼스트 블러드>로 데뷔한 소설가 데이비드 모렐의 장편 스릴러. 수십 년간 악몽 같은 비밀을 간직해온 패로곤 호텔에, 탐사를 목적으로 잠입한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금괴가 가득한 비밀금고, 원숭이 사체가 담긴 가방, 다리가 다섯 개인 고양이, 그리고 음산한 과거의 기억들. 무너져 가는 호텔 안에서 벌어지는 8시간의 사투를 그린 이 작품은, 2006년 권위 있는 호러 문학상인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했다. 괴상한 천재 부호 모건 칼라인은 혈우병과 광장공포증으로 자기만의 성을 쌓기 위해 패러곤 호텔을 지어 70여 년간 평생 그곳에서만 머물렀다. 이제 패러곤 호텔은 이틀 후면 도시계획으로 철거될 예정인 상황이다.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가 머물렀던 방은 어디였을까? 전설적인 갱 카마인 다나타의 스위트 룸에 있는 비밀금고에는 무엇이 있을까? 70여 년간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은 칼라인의 방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졌을까?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콩클린 교수와 그의 제자들, 그리고 뉴욕타임스 기자 발렌저는 패러곤 호텔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