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소프트웨어 오류

김종하
3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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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rnLoft 시리즈. 이 책에서는 우주, 항공, 군사, 통신, 금융, 의료,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역사 속의 사례들을 다루며, 그 사건 사고들이 왜 발생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우주, 항공, 군사, 통신, 금융, 의료,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를 역사적인 에피소드를 위주로 다루고 있기에, 평소 역사적인 사건이나 이슈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라면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교양서적처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를 다루고, 주로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입히거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준 사건, 그리고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한 사건들을 위주로 구성했기에, 특히 버그 없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데 관심이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테스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하는 관리자나 경영진들은 더욱 흥미를 느낄 것이다.

저자/역자

목차

1장 0.000000095의 오차가 앗아간 28명의 생명 미 공군 기지에 날아온 스커드 미사일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의 구조 미사일 대 소프트웨어 미군의 대응 운명의 그 날 - 당시 패트리어트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섹션] 2장 멀고 먼 화성 탐사의 길: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성의 먼지가 된 두 탐사선의 운명 우주 탐사의 르네상스 화성 탐사의 첫 발을 내디딘 소련 미국의 첫 화성 탐사 성공 첫 화성 착륙선 화성 탐사의 주역, 미국 다시 시작된 화성 탐사 NASA의 화성 탐사 계획 MCO의 궤도 진입 MCO의 통신 두절 에어로 브레이킹 단위 표기 불일치가 불러온 참사 또 다른 탐사선, MPL 화성 대기권 진입, 그러나 MCO, MPL의 교훈 3장 "여보세요? 여보세요?"코드 한 줄이 초래한 AT&T 장거리 전화 불통 사건 AT&T의 역사 신뢰의 AT&T 장거리 네트워크 네트워크 장애의 시작 문제의 원인은 잘못된 코드 한 줄 전화 대란 그 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섹션] 4장 소프트웨어 오류가 불러온 어둠: 2003 미국 북동부 대정전 우리나라의 9.15 정전 사태 2003년 미국 북동부 대정전 대재앙의 시작 연이은 트립 최후의 보루, 샘미스-스타 345kV 라인 티핑 포인트 아이패드 발매일의 긴 줄 왜 알람이 처리되지 않았을까?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섹션] 5장 불멸의 요크타운 요크타운 태평양전쟁과 요크타운 유지비 절감 프로그램의 테스트 함선으로… 영광의 하드웨어, 불명예의 소프트웨어 6장 인터넷 웜의 시초, 모리스 웜.docx 인터넷의 특성 공격과 방어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의 결함: 웜의 등장 웜과의 사투 위대한 웜 그 후 모리스의 두 가지 아이러니 7장 소프트웨어는 날아가는 전투기도 떨어뜨린다 스웨덴 JAS 39 그리펜 전투기 추락사고 그리펜 시제기의 추락 또 한 번의 추락 원인은 소프트웨어 문제 항공기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소프트웨어 8장 70억 달러짜리 불꽃놀이 쇼: 아리안5 501편 성장하는 상업용 우주 산업 아리안5의 개발 아리안5 501호 사건의 재구성 결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섹션] 9장 잘못 설계한 소프트웨어 사용성: 빈센트호 사건 바다로 번진 전쟁의 불길 긴장이 높아져 가는 미국과 이란 실수와 오판, 운명의 교향곡 이란항공 655편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격추, 그 후 10장 컴퓨터는 이해하기 힘든 인간의 시간 계산 윤년이란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 '준' 전 세계 게이머를 골탕먹인 플레이스테이션3 윤년 버그 컴퓨터에서 펜과 종이로, 병원 시스템 오류 멈춰버린 내비게이션 일상의 Y2K 버그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섹션] 11장 게임 버그 일상 속의 게임 각종 게임 버그들 이브 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2장 금단의 열매: 핵무기 소련을 향해 다가오는 핵 미사일 페트로프의 결단 페트로프의 결단, 그 후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 NORAD 새벽 3시에 걸려온 전화 13장 의료기기의 소프트웨어가 사람을 죽였다: 테락25 사건 늘어가는 암 환자와 암 치료법 방사선 치료 테락25의 개발 테락25의 첫 번째 희생자, 1985년 6월 테락25의 두 번째 희생자, 1985년 7월 세 번째 희생자, 야키마 밸리 메모리얼 병원, 1985년 12월 네 번째 희생자, 동 텍사스 암센터, 1986년 3월 다섯 번째 희생자: 동 텍사스 암센터, 1986년 4월 여섯 번째 희생자: 야키마 밸리 메모리얼 병원, 1987년 1월 사고의 원인 1: 소프트웨어 사고의 원인 2: User Interface 사고의 원인 3: 문서 사고의 원인 4: AECL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무지 소프트웨어 오류가 불러온 참극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섹션] 14장 소프트웨어 오류로 잃은 화성 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의 갑작스런 임무 종료 원인은 소프트웨어 오류 화성 탐사 로봇의 시대를 연 소저너 본격적인 화성 탐사 로봇 스피릿 스피릿의 첫 위기: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 스피릿의 두 번째 위기: 바퀴 고장 스피릿의 최후 15장 세계를 쥐락펴락한 금융 소프트웨어 버그 밴쿠버 주식시장 오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요약 ★ 이제 소프트웨어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지금도 당신의 호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이 작동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윈도우나 맥OS, 리눅스 등으로 업무를 처리하며, 출퇴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자동차나 버스조차 각종 소프트웨어로 중무장되어 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보면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각종 의료기기를 만날 수 있으며, 여행을 가기 위해 타는 비행기도 이제 최첨단 소프트웨어의 집합체가 된 지 오래다. 그런데 과연 이 모든 소프트웨어는 안전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소프트웨어 오류가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고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고 막대한 물질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 책에서는 우주, 항공, 군사, 통신, 금융, 의료,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역사 속의 사례들을 다루며, 그 사건 사고들이 왜 발생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이 책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우주, 항공, 군사, 통신, 금융, 의료,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를 역사적인 에피소드를 위주로 다루고 있기에, 평소 역사적인 사건이나 이슈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라면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교양서적처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를 다루고, 주로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입히거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준 사건, 그리고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한 사건들을 위주로 구성했기에, 특히 버그 없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데 관심이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테스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하는 관리자나 경영진들은 더욱 흥미를 느낄 것이다. ★ 저자 서문 ★ 이 책은 내 개인 블로그의 글로부터 시작했다. 걸프전 당시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명중률이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접한 후, 관련 자료를 찾다가 미국 정부 측 조사 보고서를 읽게 되었다. 그 보고서에는 이라크 스커드 미사일이 미군 병영을 강타했으며,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해야 할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요격에 실패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미디어가 내 머릿속에 '패트리어트는 스커드의 천적'으로 각인시켜 놓은 이미지가 산산조각 나던 순간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나는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조사해서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올렸다. 다른 글과는 달리 이 글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2년가량 꾸준히 적었고 이렇게 책으로 엮어 내놓게 되었다. 그러나 글을 쓰는 과정은 너무나도 힘들었다. 보통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의 결함보다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래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결함에 대해 주로 조사했는데, 문제는 이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국방, 과학, 항공, 우주, 의료, 자동차, 철도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글 한 편을 쓰기 위해 해당 분야의 배경 지식과 용어를 고루 이해해야 했고, 이 때문에 글 쓰는 데 매우 애를 먹곤 했다. 항공 관련 글을 쓸 때는 항공기 마니아(일명 항덕)가 되어야 했고, 국방 관련 글을 쓸 때는 밀리터리 마니아(일명 밀덕)가 되어야 했다. 전력 관련 글을 쓸 때는 수시로 전력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이해해야 했고, 일면부지의 항공대학교 조교에게 다짜고짜 이메일을 보내 용어를 물어본 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글 한 편을 적는 데 평균적으로 3개월이 소요되었고, 길게는 반 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이 책을 출간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의 소프트웨어 실패 사례를 많이 소개하지 못한 것이다. 외국(특히 미국, 유럽)의 경우에는 실패 사례가 발생하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끝까지 조사한 후 일반에 공개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사위원회를 아예 만들지 않거나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행여나 조사 결과가 공개되더라도 그 정보의 질이 매우 떨어져서 글로 쓸 수 없는 사례가 대부분이었음을 밝혀 둔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의 눈으로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옮긴 것이기 때문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보기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부디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읽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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