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무구(無垢)한 인간의 티끌세상 견문
1960년대의 병, 젊은이의 음위(陰?): 「병신과 머저리」
되찾은 세계, 인간 긍정의 눈: 「별을 보여드립니다」
세계의 진상(眞相), 폭력과 물욕으로 얼룩진 추악한 곳: 「침몰선」
문화 관제(管制), 고문과 같은 진술 강요: 「소문의 벽」
세상을 강점(强占)한 자들을 향한 항변: 「황홀한 실종」
제2부 신(神)과 영(靈)의 세계 편력
이승에서 찾은 피안의 낙원: 「이어도」
원시 거인의 마모(磨耗)와 자연과의 통합: 「흐르지 않는 강」
반항으로서의 자살: 「벌레 이야기」
장례, 승천하는 혼(魂)의 환송연: <축제>
내 안에서 찾은 구세(救世)의 아기장수: <신화를 삼킨 섬>
제3부 예술인의 삶과 죽음
한 곡예사의 아름다운 죽음 실연(實演): 「줄광대」
현대인을 향한 불범존귀(不犯尊貴)의 계(戒): 「과녁」
죽음으로 거부한 주문된 삶 살기: 「매잡이」
참사람 모욕하는 진세(塵世)의 속인들: 「불 머금은 항아리」
남도인(南道人) 한의 예술적 승화: <서편제>
죽음으로 완성한 참예술: 「시간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