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

이희영 · SF/소설
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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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고, 아름답고, 꿈결 같고, 왠지 슬프다”(장강명 소설가), “『페인트』와 『나나』를 잇는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는 순간”(정여울 문학평론가) 등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출간된 『테스터 1』. 그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청소년 SF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지 3년, 마침내 그 속편인 『테스터 2』가 허블에서 출간되었다. 『테스터 2』는 마오가 옥상에 오른 지 3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바이러스에서 완치된 하라는 마오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안은 채, 테스터들을 희생시킨 강 회장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강 회장을 위협할 비밀을 쥐고 있는 테스터 프로젝트 총 책임자 ‘이 선생’을 찾아내 그녀와 만난다. 그 과정에서 이 선생이 후원하고 있다던 ‘류온’이라는 소년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하라와 독자 모두 같은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선생과 류온은 과연 무슨 관계일까? 이처럼 전편에서 맛볼 수 있었던 반전과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짜인 서사를 『테스터 2』에서도 맛볼 수 있으며 거기에 속편만의 특별한 매력까지 더해졌다. 그것은 바로 전편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마오와 하라 사이의 히스토리다. 이를 기반으로 한 하라의 심리 묘사가 긴장감 넘치게 전개되며, 특히 후반부에서 마오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휴머노이드 심복인 ‘진솔’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충돌할 때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한, 이러한 갈등의 순간들은 하라의 내면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까지 비추며, 독자로 하여금 결국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지 기대하게 만든다.

저자/역자

목차

1부 류온 ... 007 2부 하라 ... 143 에필로그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테스터 1』 결말을 두고 쏟아진 무수한 추측 마침내, 멈췄던 이야기의 다음 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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