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뱀'과 계약하여 용을 섬멸하는, 선택받은 전투소녀――마기. 그 소녀들의 계약을 프로듀스하는 것이 생업인 소년 하루가 하루오미는, 소꿉친구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을 지닌 마기 아샤의 (강압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도쿄 신도'로 돌아온다.2권용을 잡는 룬, '활의 비문자'를 손에 넣은 할. 아샤, 오리히메와 함께 남들이 보기엔 부러운 학교생활로 돌아가지만―― 그런 일상도 아주 잠시, 실버 드래곤 파벨 갈라드가 일본을 습격한다. 심지어 그는 용살의 소유자, '검의 비문자'를 계승한 자였으니! 할 일행은 아쿠로오, 미나즈키와 함께 맞서지만, 은룡의 맹공격에 궁지에 몰리고 만다.3권격전 끝에 간신히 파벨 갈라드를 쓰러뜨린 할 일행. 평온한 학교생활로 돌아온 그들 앞에 환태평양 지역의 마스터 마기 루나 프랑수아가 나타난다. 아샤와는 정반대로 우아하고도 음흉한 그녀의 모습에 할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바로 이때, 설풍의 공주가 도쿄 신도를 습격한다.4권 갑작스러운 영유선언에 따라 설풍의 공주의 영토가 된 "도쿄 신도". 그렇지 않아도 이제까지 드래곤으로부터 수없이 습격을 받아 온 도쿄는 마침내 이주민이 대량발생, 점차 인구가 줄어든다. 그러나 할은 루나로부터 지금까지 이상으로 맹렬한 대시를 받는 것 외에는 비교적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언젠가 찾아올 설풍의 공주와의 대결을 대비한 전력강화를 위해 소녀들과 함께 "이즈"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