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의 바깥

이지혜님 외 1명 · 시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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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제야 시인은 <진심의 바깥>에 머물며, 그동안 미처 놓쳐 버릴 수도 있었던 인연과의 이야기를 섬세히 엮어 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감정을 건네듯, 시인의 언어는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든다. 부드럽게 위로하는 시어들은 당신의 마음을 잠시 멈추어 서게 할 것이다. 슬픔도 기쁨도 모두 사랑의 또 다른 얼굴임을 일깨우면서. 어쩌면 당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게 해줄지도 모른다.

저자/역자

목차

추천의 글 시인의 말 1부 순수한 얼룩을 사랑할 수 있을까 눈빛의 탄생 꿈결인 것처럼 반대편의 진심 미래의 답장 무수한 속사정 해변의 끝으로 눈사람의 방 언덕 서점 어떤 기념일 모아 둔 밤 옥상 동화 2부 우리는 처음의 느낌을 잊어 가면서 우리의 이해 있을 법한 날 다락방과 책갈피 2월 29일 깊이의 역할 빛의 얼굴 아무도 늙지 않는 밤 서로의 바다 온전한 휴가 히아신스 일기 공백의 이름 3부 밑줄을 모아 잃어버릴 편지를 쓰고 맹목의 숲 적정 온도 작별의 새 키가 크는 책 안전한 희망 단순한 일과 모래 편지 믿음의 관계 한낮의 이유 빛의 정형 순수한 모순 4부 둥그런 손짓들을 녹여 안녕이라고 밑줄 긋는 밤 확신하는 슬픔 후우 예찬 그해 바나나 여름 끝의 겨울 애초의 사랑 숲을 베다 귤 맛 사탕 용기의 쓸모 스핀오프 평면의 세계 산문 인터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문학의 한 귀퉁이에서 기다리고 있던 당신을 위한 시집 이제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출간 ◆ 신용목, 이은규 시인 추천 ◆ 시로써 건네고 싶은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 수록 한참을 헤맨 듯한 밤이 있었나요?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상실, 그 사이 어딘가에서 답을 찾으려 했던 시간이요. 이번 시집은 그 순간을 담담히 끌어안으며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이제야 시인은 <진심의 바깥>에 머물며, 그동안 미처 놓쳐 버릴 수도 있었던 인연과의 이야기를 섬세히 엮어 냈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감정을 건네듯, 시인의 언어는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듭니다. 부드럽게 위로하는 시어들은 당신의 마음을 잠시 멈추어 서게 할 것입니다. 슬픔도 기쁨도 모두 사랑의 또 다른 얼굴임을 일깨우면서요. 어쩌면 당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이건 값싼 희망이 아니라고 믿어 주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펼쳐보세요. 시가 당신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작고도 깊은 세계를 마주하는 시간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아니면 오해로 남아버린 진심을 간직하고 있나요? 이번 시집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 숨 쉬는 감정들을 섬세히 포착합니다. 도시의 공기처럼 무심하게 흩어지는 눈빛과 손길, 잊고 살던 감촉들. 그리고 우리가 한 번쯤 느꼈지만 끝내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들까지. 시인은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심의 바깥>에 머물며 느꼈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랑과 그리움, 상실과 희망이 얽힌 풍경들 사이로 걸으며, 작고 소중한 존재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응시합니다. 마치, 어린 시절 나지막히 들리던 동화의 한 구절처럼. 이 시집을 통해, 당신은 오래전 잃어버린 자신과 조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비록 답을 알 수 없더라도, 그 시간은 충분히 아름답고도 찬란할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아도 좋은 날들>이 당신 곁에 속삭이듯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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