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과 덕우는 둘도 없는 절친이다. 이성에게 말을 걸고 반성문을 쓰고 연애편지 쓰는 일을 함께 하는 이 소년들의 마음은 실은 다른 방향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런 내 마음 너는 모르겠지’의 서사를 차분하고 간질간질하게 펼치는 십 대 로맨스 영화. (강소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