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은 동아리 선배 태준을 짝사랑해왔다. 졸업을 앞두고 이제는 자신의 마음을 알리겠다고 다짐하지만… 여전히 태준 앞에만 서면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번 여름에는 고백할 수 있을까?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