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와의 왕자
El príncipe de Nanawa
2025 · 다큐멘터리 ·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 독일
3시간 47분

아르헨티나-파라과이 국경 다리에서 만난 소년 앙헬을 10년에 걸쳐 기록한 성장 다큐멘터리다. 하나의 다리가 두 나라를 나누고, 과라니어와 스페인어가 공중을 떠돌며, 사람들은 물건을 밀수한다. 이 다리 위에서 마주한 아홉 살 소년 앙헬과 클라리사 나바스 감독은 긴 시간에 걸쳐 관계를 맺는다. 영화는 그들이 함께 만든 영상의 기록이자, 유년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한 소년의 여정을 담아낸다. 10년에 걸친 기록은 국경이라는 복합적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독특하고도 강인한 생명력을 조명한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