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런던 웨스트엔드의 어느 한 극장. 그 화려한 무대 위에서 할리우드 영화감독이 숨진 채 발견된다. 사건을 맡은 염세적인 베테랑 경위와 어설픈 새내기 순경이 용의자들을 한 명씩 만나보지만, 성급한 결론은 금물! 누구도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