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의 흰 줄기
瀧の白糸
1933 · 드라마 · 일본
1시간 50분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희생당하는 여성의 모습은 겐지의 영화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며, 이 영화 역시 예외가 아니다. 겐지의 형식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연한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롱테이크, 정밀한 구도 등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는 초기 작품이다. 미조구치 겐지는 자막대사보다는 변사를 선호했는데 변사의 경우가 겐지가 원하는 긴 화면을 찍기에 편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에 남아있는 마지막 변사인 미도리 사와토와에 의하면, 이 영화야말로 변사를 가장 많이 고려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FIAF 서울총회 소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