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부랑자로 커 가는 아들과, 그 아들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매춘부 이야기가 황량한 로마 교외를 무대로 펼쳐진다. 비스콘티의 <벨리시마> 등에서 신화적인 어머니 상을 보여준 안나 마냐니는 이 작품에서 다시 한 번 신들린 듯한 연기의 경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