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천재 뮤지션, 남겨진 뮤즈... 텅 빈 삶의 순간을 채워준 그의 마지막 멜로디가 찾아온다!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던 남편 헌터가 세상에서 사라진 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홀로 살아가는 한나. 어느 날, 헌터의 알려지지 않은 삶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 뉴욕에서 날아온 작가 앤드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유쾌하지 못했지만, 이내 둘은 함께 헌터의 전기를 쓰기로 결심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그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를 발견한 순간, 그녀를 다시 찾아온 그리움과 새로운 설렘.혼란스러워하는 그녀를 붙잡지 못하는 앤드류... 과연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