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행성과 함께 태양이 사라진 뒤 암흑에 뒤덮인 지구.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천문학자 순양과 천무는 태양의 신이라 불리는 왕윤에게 접촉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