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메모리 오브 어 데이 곤 바이
Praejusios dienos atminimui
1990 · 단편/다큐멘터리 · 소련
40분
안개가 낀 강을 따라 은밀하게 움직이는 얼음덩어리들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인물들은 사회의 광장에서 소외된 구성원들과 장애인들이며, 흑백의 화면 속 배경은 사회의 낮은 곳을 지탱하는 사람들의 갖가지 흔적이 남겨진 도시이다. 인간의 다채로운 삶을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도도한 시간의 물결과 함께 영화는 정지된 시간을 담은 시적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상훈) [2022년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