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특기생인 중학교 3학년 도윤의 엄마는 비닐하우스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의식이 없다. 도윤은 자신의 7살짜리 남동생 지후를 사고의 원흉으로 의심해 동생에게서 멀어지고 싶지만, 아빠 일식은 자꾸만 찢어진 동생 지후의 오른손 상처의 소독 담당은 누나 도윤이라 말한다. [2023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