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과 일본인 게이샤 사이에서 태어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낸 93세 승려 헨리에게 영화제작은 마지막 소원 같은 것이다. 풍부한 푸티지와 재연, 그리고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담아낸 한 늙은 승려의 대서사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