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애더

로완 앳킨스의 첫 데뷔작인 코미디 시리즈로, 옥스포드 시절의 친구인 리차드 커티스(Richard Curtis)와 함께 각본을 썼으며(시리즈 1, 2) 후에 의 각본을 담당한 벤 엘튼(Ben Elton)이 세번째 시리즈에 합류했다. 이 시리즈는 83년 BBC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그후 89년까지 모두 4개의 시리즈가 나와있다. 블랙애더는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시트콤(situation comedy)이 아닌 시츄에이션 트래지디(situation tragedy)로서, 각각 중세의 사자왕 리처드, 엘리자베스 1세, 18세기 조지 3세,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로완의 또하나의 대표작 과는 정반대로 매우 똑똑하고, 멋지게 나온다. 그러나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영국의 문화와 전통이 많이 배어있는 만큼 비영어권에서는 그 유머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redmoon78@hotmail.com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