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Le successeur
2023 · 드라마/스릴러 ·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1시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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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2017)를 만든 자비에 르그랑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디자이너 엘리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창 주목받는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는다. 한참 연락하지 않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엘리아스는 시간을 쪼개 20년 만에 고향인 캐나다 퀘벡으로 향한다. 아버지가 남긴 것을 정리하던 그는 더 이상 성가시게만 여길 수 없는 충격과 맞닥뜨린다. 그 순간부터 극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제한된 시공간을 비춤으로써, 화면에 드러난 것 이상으로 무수한 시공간을 상상하게 하는, 르그랑 감독 특유의 연출이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그 충격에 대한 의혹과 긴장이 피어오르다 못해 끝으로 갈수록 터질 지경이다. 과연 엘리아스는 그토록 닮지 않고자 했던 아버지로부터 진정 멀어질 수 있을까. 그 답을 내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할 수 없다. (장성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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