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출장 업소에서 일하게 된 사야. 업소 사장으로부터 러브라는 가명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되지만 손님의 무리한 요구로 곤욕을 겪게 된다. 업계 선배인 마나미는 이미 업소의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고 새로 들어온 신입 사야를 알뜰히 챙겨주는데, 그렇게 사장과 마나미의 도움으로 사야도 일에 조금씩 익숙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나미가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사야는 업소에 홀로 남게 되고 집세까지 밀려 결국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기댈 사람이라곤 사장밖에 없는 사야는 그의 따뜻한 정에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내 그와 관계를 맺고 앞으로 업소 일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지만, 사장은 그녀에게 위로금을 건네며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그녀의 마음을 뿌리쳐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