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깊은 산속에서 거대한 개미집을 마주한 감동은 창작의 동기가 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찍은 짧은 영상 하나만이 유일한 기록임을 깨달은 뒤, 작가는 기억을 더듬어 인터넷에서 개미집 이미지를 찾아나가기 시작한다. [제22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