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왔으니 잡아야지. 망칠 수는 없어." 어린 두 여동생과 엄마와 함께 가족 보호소에서 지내지만 누구보다 근사한 10대 소녀 골디. 춤추고 공연하며 멋진 스타를 꿈꾸는 그녀는 조만간 첫 뮤직비디오 출연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약거래 혐의로 엄마는 붙잡혀가고, 골디는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보호소를 빠져나온다. 보호국의 도움을 피해 유랑하는 가운데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뮤직비디오 출연뿐. 이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 어느 옷 가게에서 발견한 노란 밍크코트를 꼭 입고 출연하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