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열광적인 팬이자 우체부인 에릭 비숍의 삶에 대한 이야기. 골칫덩어리 양아들 2명과 함께 지내는 이혼남인 그는 두 번째 결혼에도 실패하고, 양아들인 라이언은 동네 갱조직에 가담하는 등 인생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영웅 칸토나의 놀라운 방문을 받는다. 칸토나는 비숍에게 ‘칸토나 다운’조언을 건넨다. 그리고 이러한 칸토나의 충고는 비숍의 삶을 바꾸어 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