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상처를 받을 때는 과거에 경험한 사건에서 미해결된 감정이 재현되는 경우가 많다. 특수교사인 나는 새의 죽음을 통해 어릴 적 나를 만났고, 준영이를 통해 그때의 감정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 나의 내면에 있는 아이가 내게 말을 걸었고, 나는 그 아이에게 대답하기로 했다. <제3회 반짝다큐페스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