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일, 아만다 녹스와 라파엘 솔레시토는 메레디스 이태리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메레디스 커처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는다. 살해도구에서 발견된 DNA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인정된 것이다. 그러나 술집 주인 디야 라뭄바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명예훼손 혐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아만다 녹스는 룸메이트를 죽인 살인자일까, 이태리 사법 시스템의 피해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