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갈대, 옷 한 벌
Sette canne, un vestito
1949 · 다큐멘터리 · 이탈리아
10분

갈대를 수확에서 가공을 거쳐 옷 한 벌이 완성될 때까지, 방직공장에서 레이온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간다. 강변 마을의 환경을 담은 <포강 사람들>(1947), 로마 청소부들의 일과를 보여주는 (1948)와 같이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은 초기 다큐멘터리이다. 당시 신소재인 합성 섬유의 제조 공정을 경탄하는 시선에는 현대 사회를 향한 경외와 경계가 복합적으로 담겨있다.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