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성인이 된 공장노동자 김하나는 ‘노동조합’이니 ‘하청 계약직’이니 하는 어려운 말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저 할머니와 둘이 생활할 수 있는 돈이 절실할 뿐이다. (2023년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