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의 명령으로 스페인 무적함대는 포르투갈에서 출정하여 영국 침공에 나선다. 그중 한 조난자가 1588년 아일랜드 해안에서 붙잡히고, 그는 재판에서 유죄 선고를 받아 처형되었다. 전쟁법과 인간의 증오를 고려하면 지극히 타당해 보이는 일이나, 문제가 있다. 유죄 선고를 받은 죄수는 원숭이이다. 이 작품은 2022 고야상 단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이다. (심세부) [2022년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