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독일의 민속학자 테오도어 코흐-그룬베르크는 전통 무속인이자 종족의 최후 생존자인 카라마카테와 함께 기나긴 아마존 여정을 떠난다. 전통과 계몽, 침략과 착취가 충돌하는 식민의 기억은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와 경이로운 풍광 안에 다시 쓰인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