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츠 로망 포르노의 거장 고누마 마사루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의 조연출 출신이자 영화 <링> 시리즈를 만든 나카다 히데오 감독은 1971년 데뷔 이래 미의식과 사도 마조히즘의 세계를 탐닉한 고누마 마사루 감독의 영화와 과거 배우와 스탭들의 증언을 통해 로망 포르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고누마 마사루 감독은 1961년 닛카츠 영화사에 입사 1971년 <꽃의 유혹>으로 데뷔한다. 도산한 닛카츠의 재건책으로 시작된 로망포르노는 저예산이지만 핑크 영화보다는 많은 제작비와 전문 스탭을 투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누마 감독은 리얼리즘 계열의 로망 포르노를 만들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