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디자이어

Wildly Available
1996 · 드라마 · 미국
1시간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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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진작가 조(Joe Goodman: 크리스토퍼 타보리 분)는 아내 리타(Rita Goodman: 제인 카츠마렉 분), 귀여운 딸 사만다(Samantha Goodman: 레이첼 크레인 분)와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린다. 누가 보더라도 성공한 인생임에 틀림없는 평화로운 나날들. 조는 아내와 딸에 대한 넘치는 사랑과 애정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아내 리타 역시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어느 날, 조는 친구의 총각파티에 초대되어 가고 그 곳에서 아주 매혹적인 스트립 댄서인 웬디(Wendy: 제니퍼 소머필드 분)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많은 남자들 앞에서 에로틱한 춤을 추며 파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킨다. 그리고, 그날의 주인공인 신랑 앞에서 도발적인 춤으로 유혹하고 이를 참지 못한 친구는 그녀의 뺨을 후려친다. 바닥에 쓰러진 웬디. 모멸감을 느낀 그녀는 파티장을 빠져 나와 도망치듯 가버리고, 이를 본 조는 그녀를 무작정 따라간다. 그녀를 따라가던 중에 웬디가 불량배와 시비가 붙자 그녀를 위해 무조건 달려들어 몰매를 맡는 조. 그 사건 이후 조와 웬디는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지고,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던 조의 결혼생활에도 조금씩 보이지 않는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자기도 모르게 왠지 자꾸만 웬디에게 끌리는 조. 그는 그녀가 일하고 있는 S&M 클럽(사드 & 마조키즘 클럽)에 찾아가고, 웬디의 요구에 따라 색다른 성적 유희를 하나씩 경험하게 된다. 늪처럼 웬디에게서 빠져 나올 수 없게된 조는 결국 그녀에게 제안까지 하게 되는데. 사랑의 노예가 되어 달라는 조의 제안에 웬디는 흔쾌히 승낙하고, 이제 그들은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위험한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조는 웬디의 지시대로 포르노 비디오에 넋을 잃고 빠지기도 하고, 이상한 복장을 착용하고 서로를 때리기도 하고, 눈을 가리고 손이 묶인 채 촉각으로만 느껴보는 등 전혀 새로운 성의 세계에 눈을 떠간다. 한편 남편이 어딘가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느끼는 리타. 남편과의 섹스에서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남편의 격렬함과 열정을 느꼈던 기쁨은 잠시, 한번도 외박을 하지 않던 남편이 어느 날 전화도 없이 외박까지 하게 되자 왠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마음이 답답한 리타. 그녀는 고민 끝에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기에까지 이르고, 조는 웬디와 함께 더욱 더 쾌락의 늪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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