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열심히 밥벌이한 집안의 가장 ‘용자’가 오늘 하루도 역시나 밥만 축낸 백수 남편 ‘성진’에게 오늘 하루만 오로지 부탁한 심부름이 있다. 그리하여 오늘 용자가 성진에게 묻고 싶은 단 한 마디. “로또 샀어, 안 샀어?” 1등 당첨 로또를 쟁취하기 위한 용자들의 필사의 레이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