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마을의 교차로에서 초등학생 아이가 유괴된다. 범인도 아이도 발견하지 못한 채 12년이 흐르고, 마을 축제가 열린 어느 날 같은 장소에서 또 한 소녀가 실종된다. 마을 사람들은 외톨이 다케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