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탈출묘기 연기자가 꿈인 여주인공 루시가 웨이트레스로 있는 식당으로 몬테(데이빗 보위)가 새로운 바탠더로 들어온다. 몬테는 영주권을 획득하려는 것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사정상 정해진 날까지는 꼭 결혼해야 한다며, 웨이트레스들에게 청혼한다. 손발을 묶고 탈출묘기 연습을 하고 있던 루시가 실수로 곤란한 상황에 빠지자, 몬테에게 도움을 청한다. 몬테는 그녀를 돕는다면서 함께 침대 위에 쓰러져 잠을 잔다. 여성 내의 디자이너가 되는게 소원인 루시의 친구 비비안이 이 광경을 목격하였고, 몬테를 좋아하게 된다. 어느 극단의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던 루시는, 행운의 부적인 후디니의 반지를 사고 싶어 하지만 엄청난 가격이라 좌절하고 만다. 이에, 식당을 털 결심을 하는데, 때마침 몬테도 위장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고 같은 식당을 털려고 한다. 식당 강도에는 성공했지만, 루시가 원하던 반지는 팔려나간 뒤였다. 강도사건이 있은 후, 식당은 오히려 유명세를 타고 수입을 더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루시가 약속 시간을 잊어서, 몬테와 정해진 시간 안에 결혼 할 수 없었다. 드디어 사건의 전모가 들어났다. 몬테는 식당 주인들과 내기를 한 것이었다. 정해진 일주일 안에 그 결혼하는 것을 내기로 걸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