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고, 농구를 좋아하는 한 한국인 소년이 있다. 어느날, 소년은 자신의 누이와 어릴 적 친구가 똑같이 일본인 남자들과 사랑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지적으로 전해지는 선명한 주제는 순수와 젊음의 아픔으로 가득 찬 달콤쌉싸름한 이야기를 신선한 느낌의 영화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