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는 어릴 때부터 영화관에서 자랐다. 극장 안내인 아버지곁에서, 스크린 속의 많은 영웅들의 멋진 연기를 보면서 스타가 되기를 꿈꾼다. 청년이 되어 빅터는 고향을 떠라 마드리드에서 낮에는 피자 배달을 하면서, 배우의 길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날 ‘핫-라인’이라는 폰 섹스회사에 들리게 되고 꺼리지만, 어쩔수 없이 돈을 벌기위해 임시직원으로 취직을 한다. 빅터는 폰 섹스의 첫 고객으로 빌이라는 동성연애자를 만나게 되거고, 그의 성적쾌감을 만족시켜 줌으로써 첫 손님의 연인이 되는데 성공한다. 한편, 빅터의 매니저인 안젤라는 그를 미국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오디션 일정을 세운다. 어느날, 아만다라는 수수께끼같은 여자와 아주 만족스러운 폰 섹스를 하고, 고객을 만나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무시하고 빅터는 아만다를 만나 둘은 밀회를 즐기게 된다. 며칠 후 빅터는 아맘다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아만다는 남편이 동성연애자이며 빅터의 고객인 빌이며 그와 헤어지려한다는 의사를 밝힌다. 재산은 필요없지만 아이들의 양육권을 위해 재판을 하려는데, 남편이 동성연애자라는 증거를 잡는데 도와달라고 한다. 당황해진 빅터는 아만다를 사랑하기때문에 승낙하지만, 그 일로 엄청난 모험에 말려들게 될줄이야. 막상 빌을 유혹해서 호텔에 오게 되지만, 의외로 빌은 당황해하며, 사실은 동성연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마음 속으로만 갈구 했다고 하며, 의사이며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자신의 갈등을 고백한다. 빅터가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려는 순간, 빌의 입 밖으로 튀어나온 한마디. “루씨 용서 해줘!” 빌의 아내 이름은 루씨이며 아만다라는 여자는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애도 없고 그대신 개를 기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빌의 본명은 리카르도임을 밝힌다. 갑자기 호텔에 들이닥친 괴한을 빅터와 리카르도는 합심하여 따돌리고, 치정을 가장한 모종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만다를 찾는다. 그러나 이미 아만다는 사라진 후이고. 리카르도는 아내 루씨가 자신의 동료인 의사 데이빗과 짜고 자기를 죽이고 재산을 차지 하려는 음모인 것도 모르고 아내를 찾는다. 한편, 빅터는 아만다가 ‘보카보카’라는 나이트 클럽에서 스트립댄서로 일하고 있는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가 추궁한다. 아만다는 모든 것이 남편의 지시였다고 밝히는데, 뜻밖에도 그녀의 남편은 폰 섹스 회사의 사장이였다. 빅터는 사장을 찾아 추궁하자, 어떤 고객이 찾아와서 리카르도와 상대하는 빅터를 이용하게 해주면 고액을 준다고 해서 아내인 아만다를 이용해 빅터를 꼬셨다고 자백한다. 리카르도의 아내 루씨가 고용한 킬러는 빅터일행을 쫓아 다니며 죽일 기회를 찾지만 좀처럼 찬스가 오질 않는다. 그러다 오히려 킬러는 빅터일행과 협상하게 되고, 킬러에게 지시하기 위해 걸려온 핸드폰의 목소리를 통해 리카르도는 자신의 아내인 루씨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결국 루씨와 정부 데이빗은 잡히게 되고, 그 때쯤 미국의 제작자는 빅터의 매니저에게 L. A에서 만나자는 소식을 전한다. 빅터는 그 길로 자신을 피하는 아만다를 찾아가 같이 떠날 것을 제안한다. 마침내 빅터는 영화에 데뷔하게 된 것이다. 빅터는 사랑도 얻고 꿈에 그리던 스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