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케리 엘위스)는 학식있고 잘생긴 변호사다. 부, 사회적 지위, 높은 승률까지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그의 성공은 사실 그의 아름다운 아내, 사교계의 여왕이자 엄청난 부의 상속자 '아만다'(테리 폴로)의 작품이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이런 성공과 럭셔리한 삶을 잃지 않으려 노력할테지만 브룩스는 끊임없이 외도를 시도한다. 그런 남편 덕에 아만다는 수치심에 시달리다 못해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기에 이른다. 결국 한계에 내몰린 아만다는 남편을 무너뜨릴 정교한 계획을 세운다. 브룩스가 새로운 애인(아그네스 브루크너)과 밀애를 즐기러 떠난 주말, 그의 인생은 빠르게 악몽같은 나락으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