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알제리, 무기력한 프랑스인 뫼르소는 삶에 대해 전혀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그의 감정적 무감각은 결국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고 이어지는 재판에서는 그의 범죄뿐 아니라 인격 자체가 심판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