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한 작은 마을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일본과 미국이 본거지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지역 고등학교 밴드부인 료타와 신지는 서로 절친한 친구이자 음악적 교류를 함께 느끼고 있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신지가 뺑소니 사고의 희생자가 되어, 밴드부는 해체가 되고 신지의 여동생 마이는 오빠가 생전에 작업한 녹음 테이프를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