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도전

The Right Stuff
1983 · 모험/전기/드라마/역사 · 미국
3시간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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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악마가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말했다. 그 악마에 도전하는 자는 누구나 죽는다고. 계기판이 얼어 붙고 기체는 미친 듯히 흔들릴 것이며, 그러다 공중 분해될 것이다. 악마는 속도계 마하 1에 살고 있었다. 시속 1224km. 공기가 더이상 비켜주지 않는 속도. 아무도 통과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그 장벽 뒤에 악마는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소리의 장벽'이라 불렀다. 그 장벽을 깨뜨려 보려고 사람들은 X-1이라는 작은 비행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비행기를 몰기 위해 사나이들이 캘리포니아 사막으로 왔다. 그 사나이들은 시험비행사라고 불렀을 뿐, 아무도 그 이름을 알지 못했다.} 미공군의 악명높은 시험 비행 기지 '에드워드 베이스'는 최고의 조종사가 되기를 꿈꾸는 사나이들의 집결지이다. 경 제트기 'X-1'을 몰아 세계 최초로 음속 돌파에 성공한 신화적인 파일럿 척 예거(샘 셰퍼드)를 비롯, 그와 경쟁하며 마하 2의 벽을 깨뜨린 민간인 조종사 스콧 크로스필드(스콧 윌슨) 등이 터줏대감으로 진치고 있는 이 기지에서 기를 펴지 못하며 풋내기 조종사 고든 쿠퍼(데니스 퀘이드), 거스 그리섬(프레드 워드), 디크 슬레이튼(스콧 폴린) 등은, 소련의 스푸트니크 발사 성공에 자극받아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의해 개시된 머큐리 우주비행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존 글렌(에드 해리스), 엘런 세퍼드(스콧 글렌), 스콧 카펜터(찰스 프랭크), 윌리 쉬라(랜스 헨릭슨) 등과 한팀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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