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건축물 모습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홍등가에 큰 빚을 진 무직의 남자 시게루가 찾아온다. 그곳에는 카즈미라는 여자가 있다. 시게루는 그녀의 일에 동행하며 그녀를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된다. 다양한 인간의 욕망이 뒤섞여 희비가 교차하는 홍등가에서 둘은 점차 사랑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