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남과 엄마가 마주쳤다.
ㅅㅂ…어쩌지?
부모님의 성화로 누구의 장례인지도 모른 채 유대인 전통 장례식, '시바 '에 강제로 끌려 온 대니엘.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들은 남친 유무, 취업 여부, 외모 평가 등 귀에서 피가 나올 것만 같은 질문들을 폭포수처럼 쏟아낸다. 설상가상 평생 비교 대상이었던 동갑내기 마야, 아까도 만나고 온 슈가대디 맥스, 그리고 그의 아내 킴까지 등장하는데.. 대니엘은 과연 지구상 가장 불편한 이 장례식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시바(Shiva): 유대교식 장례 문화로, 장례식 직후부터 7일간 망자를 애도하는 기간이다.
[2020 SXSW 필름 페스티벌][2020 토론토 영화제][2021년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